▲ 크루세이더 킹즈 3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에이치투인터랙티브)
역대 최대 규모가 예고된 크루세이더 킹즈 3 신규 확장팩의 세계전도가 공개됐다. 이 중에는 당시 한반도에 있었던 ‘고려’가 포함돼 있음도 확인됐다.
패러독스 인터랙티브는 지난 26일 공식 SNS를 통해 크루세이더 킹즈 3 챕터 4에 포함된 신규 확장팩 ‘올 언더 헤븐(All Under Heaven)’ 개발자 일기를 예고하고 신규 세계전도를 공개했다. 이번 신규 세계전도는 몽골을 시작으로 동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기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루세이더 킹즈 3 챕터 4에 포함된 핵심 콘텐츠는 유목 생활 및 속국 등 중세 몽골 역사에 초점을 맞춘 코어 확장팩 ‘칸 오브 더 스텝(Khans of the Steppe)’과 동아시아 역사 및 권력체계를 핵심으로 한 ‘올 언더 헤븐(All Under Heaven)’이다. 이 중 올 언더 헤븐은 오는 4분기 중 출시 예정인 주요 확장팩으로, 동아시아에 속한 중국, 일본에 더해 동남아시아인 만달라 정부 등의 정치체계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크루세이더 킹즈 3 세계전도 (사진출처: 크루세이더 킹즈 3 공식 X)
이번에 공개된 세계전도는 올 언더 헤븐 콘텐츠를 개방했을 때 공개되는 요소로 보인다. 세계전도에는 당시대 ‘송나라’와 캄보디아 지역의 ‘크메르 왕국’과 함께, 한반도의 ‘고려’나 일본 열도에 속한 ‘일본 막부’ 등이 포함돼 있음이 확인됐다. 이 중 고려가 위치한 한반도의 경우 9세기부터 15세기 사이를 다루는 게임 특성 상 후삼국시대나 조선 초기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한편, 패러독스 인터랙티브는 이번 개발자 일기를 27일 오후 11시(국내시간)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개발자 일기에서는 신규 확장팩의 디자인 철학과 주요 기능이 간략하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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