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기준 스텔라 블레이드 차단 국가 (자료출처: 스팀DB)
PSN이 적용되지 않은 130여개 국가에서 차단됐던 스텔라 블레이드의 출시 제한 수가 크게 줄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SIE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가 퍼블리싱하는 액션 RPG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가 디렉터로,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진실을 찾는 전투병기 '이브'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형태 대표가 가진 특유의 화풍으로 만들어진 미형의 캐릭터와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PSN 미지원 국가에서 구매가 불가능해지며 문제가 발생했다. 이전 PSN 이용 게임과 동일한 국가 단위의 차단이 발생해, 이는 퍼블리셔인 소니의 정책이라 판단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다만 스텔라 블레이드의 경우 PS5에서도 PSN 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기에, PSN으로 인한 스팀 지역 차단은 이해하기 어려운 조치라는 의견이 뒤따랐다.
▲ 16일 기준 스텔라 블레이드 차단 국가 (사진출처: 스팀DB)
이런 와중 31일 스팀 지역제한 국가가 대폭 줄었다. 기존 130여 개 차단에서 벨라루스, 쿠바, 이란, 쿠웨이트, 북한, 오만, 카타르, 러시아, 시리아, 베트남까지 10개국 차단으로 바뀌었다. 지난 19일 시프트업이 소니와 대응에 대해 논의 중이라 밝힌 이후 약 열흘 만의 일이다.
한편, 시프트업은 지난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 PC판 스팀 출시가 2분기 주요 포인트라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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