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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세월을 넘어 원작을 재현했다, 메기솔 델타
 
2025년 08월 22일 () 조회수 : 26
▲ 메탈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 시작 화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잠입 액션게임의 원조로 불리는 메탈기어 시리즈. 그 세 번째 게임이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메탈기어 솔리드 3(Metal Gear Solid 3)'가 출시된 것은 2004년 11월이다. 스토리적으로는 시리즈 의 시작을 다루며, 감동적인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로 수많은 팬들을 만들었다. 지난 2023년에는 시리즈를 리마스터한 버전이 출시되기도 했다.

오는 28일 그런 메탈기어 솔리드 3의 리메이크 버전인 '메탈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이하 메기솔 델타)’가 21년의 세월을 넘어 출시된다. 이에 코나미는 긴자 코나미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메기솔 델타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직접 플레이 해본 메기솔 델타는 향상된 그래픽과 원작 재현에 중점을 둔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 매탈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 출시 영상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원작 재현에 중점을 둔 ‘메기솔 델타’

시연에서는 코브라 부대 일원 '더 페인'과의 보스 전투까지를 체험할 수 있었다. 플레이는 3인칭이 중심이 되는 액션 모드와 이전과 동일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레거시 모드를 지원했고, 시연회에서는 주로 액션 모드를 체험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요소는 액션 모드의 시점과 향상된 그래픽이다. 원작은 탑뷰에 가까운 시점에서 진행되며, 정밀 사격이 필요할 때는 조준 키를 누르는 방식으로 1인칭으로 전환했다. 때문에 적의 위치는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는 대신, 지향사격의 정확도가 보장되지 않았고, 조준하는 과정에서 간혹 손이 꼬이거나 총을 쏘려다 상대에게 들키기 십상이었다.

▲ 돌아온 우리들의 빅 보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3인칭, 조작에 따라 1인칭을 지원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반면 메기솔 델타 액션 모드에서는 전반적인 전투 감각이 향상됐다. CQC 근접 전투에서도 거리 재기가 용이해졌고, 조작 방식도 정돈되어 손이 꼬일 일도 줄었다. 지향사격에서도 적을 맞추기 쉬워지는 등 현대적으로 개선됐다. 편의성이 향상됐음에도 적들의 시야, AI 등을 조정해 원작에 근접한 긴장감은 유지했다. 특히 시점의 변화는 플레이 감각, 전반적인 난이도 등 게임의 많은 부분을 크게 뒤바꾸는 요소임에도, 원작에 근접한 플레이를 구현한 점에 놀랐다.

이외에도 전반적인 UI, 그래픽이 현대적으로 재구성됐다. UI는 회색 직사각형으로 구성되어 원작의 느낌을 전하면서도 세련되게 변했고, 그래픽은 상당히 향상됐다. 주인공 스네이크뿐만 아니라 핵심 캐릭터인 더 보스, 조력자 에바의 매력적인 외형을 향상된 그래픽으로 만나볼 수 있다. 원작 특유의 유머 감각도 그대로 유지되어, 오셀롯이 끊임없이 총을 돌리거나 장전을 하며 기묘한 대사를 내뱉는 장면 등이 세련되고 충실하게 재구성되어 분노를 돋군다.

▲ 더 보스와 볼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카무플라주, 적에게 들키지 않을 확률을 알려준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시 돌아온 서바이벌 은신 슈터

메기솔 델타의 생존 은신 시스템 역시 원작에서 크게 변경되지 않았다. 스네이크의 스태미너는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감소하며, 주변 동식물이나 가공 식품을 섭취해 회복할 수 있다. 초반부 등장하는 악어는 여전히 초심자에게 강력한 공격을 선사하며, 녹음이 무성한 초반부 지형에서는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상당한 위협으로 다가온다.

몸과 얼굴을 가리는 위장 역시 유지됐다. 얼굴과 몸을 따로 위장하던 원작과 달리 단일로 통일됐으나, 장소에 따라 위장율이 변화하거나 실시간으로 서바이벌 메뉴에서 교체하는 방식 등은 유지됐다. 또한 스토킹 발걸음 추가로 쪼그려 앉아 걷기가 불가능하던 원작과 달리 쪼그려 앉아서 걷기, 포복, 천천히 걷기 모두 가능하다.

▲ CQC를 활용해 적을 때려 눕히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땅에 떨어진 식물, 동물을 공격해 식량을 얻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뉴 스타일' 조작, 현대적인 변모 (사진: 게임메카 촬영)

원작과 비교해 전반적인 맵은 세부적인 부분은 달라졌으나 큰 틀에서는 유사하다. 대신 등장하는 적의 수가 맵별로 조금씩 더 많고, 시야 역시 더 향상되어 더 조심스런 움직임이 요구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테이지에 가까운 구성이며, 다음 장소로 넘어가면 알람 수치 등은 초기화된다.

CQC 근접 전투가 강력해져 콤보 한 번에 적을 눕힐 수 있어, 적에게 들켰을 때 유용하게 사용했다. 신체를 지유하는 독특한 큐어 시스템 역시 계승됐다. 상처별, 부위별로 치유하는 것은 동일하나, 체크 리스트가 제공되어 편의성이 향상됐다.

▲ 원작과 지형, 맵 등은 거의 동일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적을 흔들어 아이템을 얻는 조작 방식도 유효 (사진: 게임메카 촬영)

변하지 않은 원작이 주는 감동

위를 통해 알 수 있듯, 메기솔 델타의 전반적인 플레이 경험은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메기솔 델타를 플레이해야 하는 이유를 꼽는다면, 추억과 더불어 원작 자체가 지닌 높은 완성도 때문이다.

메탈기어 솔리드 3는 현재 플레이하기에는 다소 손색이 있는 작품이다. 훌륭한 시스템을 보유했으나 조작감이 좋지 않고, 은신과 서바이벌이 통합되어 난도가 높으며, 전반적인 플레이 방식도 최근 관점에서는 다소 불편하다. 이는 비교적 최근 출시된 리마스터 컬래션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번 시연회 준비에 앞서 다시 메탈기어 솔리드 3를 플레이했으나, 현대적인 그래픽과 플레이에 익숙해진 게이머로서 몰입이 어려웠다.


▲ 향상된 컷신이 주는 몰입감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변장을 활용해 적을 속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하지만 시연회에서 다시 만난 메탈기어 솔리드 3는 새로운 감동과 감각을 전했다. 오셀롯이 시도때도 없이 총을 돌리며 도발할 때는 짜증이 치밀었고, 에바가 등장해 총을 쏴 적을 제압하거나 바이크 액션을 펼칠 때는 상당히 멋있었다. 에바가 갑작스럽게 탈의할 때나 스네이크가 더 보스에게 총을 뺏기고 당황하??장면 등에선 원작 특유의 유머감각이 두드러졌다. 볼긴 대령의 위압감은 한층 더 강렬해졌고, 더 보스 역시 슬픈 카리스마를 뽐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더 페인과의 보스전이었다. 분명 바뀐 점은 거의 없었다. 더 페인은 벌을 보내 피해를 입히고, 수류탄을 던지고, 분신을 사용하고, 토미 건을 소환하고, 총알을 막았다. 하지만 리마스터 컬렉션을 할 때는 옛 그래픽에 몰입하지 못했고, 조작의 불편함에서 오는 짜증에 긴장감이 떨어졌다. 특히 이전 구역이 상당히 복잡하고 어두운 동굴이었던 만큼 빨리 벗어나고자 하는 감정이 더 강했다.

▲ 더 페인과의 보스전, 공략은 원작과 거의 동일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신나게 총을 돌리는 오셀롯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통신 UI, 더 세련되게 다듬어졌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하지만 이번 시연에서 더 페인과의 보스전은 상당한 박진감을 전했다. 3인칭 시점과 향상된 그래픽이 몰입을 더했고, 분명 최신 AAA급 타이틀보다는 조작감이 나빴지만, 원작과 비교하면 향상된 스네이크의 움직임에 불쾌감은 거의 없었다. 서바이벌 메뉴에서는 팁을 통해 보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술까지 안내해 초심자를 위한 배려도 확인할 수 있었다. 덕분에 수월하게 보스전을 치룬 뒤, 다시 한 번 오셀롯의 러시안 룰렛 리볼버 서커스를 감상할 수 있었다.

메기솔 델타는 원작을 최대한 충실하게 재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하다. 기본적으로 훌륭한 원작을 충실하게 재연했으며, 시점이 바뀌었음에도 세밀한 밸런스 조정을 통해 긴장감을 유지했다. 향상된 그래픽은 캐릭터와 스토리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원작을 플레이했다면, 향상된 추억과 다시 만날 기회가 될 것이다.

▲ 숙적 악어와의 CQC 전투, 더 쉬워졌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부위별, 증상별 치유는 여전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동굴, 여전히 답답하다 (?瑩?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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