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출시와 함께 돌풍을 일으킨 ‘팰월드(Palworld)’가 생존 제작게임 ‘테라리아(Terraria)’와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했다.
팰월드는 공식 X(트위터)를 통해 “팰월드의 2024년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우리는 다음 업데이트를 위한 여러 신나는 소식을 가지고 있다”라며, “먼저 우리는 2025년에 일어날 첫 소식, 팰월드와 테라리아의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두 타이틀의 컬래버레이션 소식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테라리아는 2011년 출시되어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생존 제작게임이다. 2D 횡스크롤 게임인 만큼 3D 게임인 팰월드와는 플레이 감각이 상당히 다르며, 어떤 방식으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추가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팰월드는 연초 출시와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끈 오픈월드 생존게임이다. ‘팰’이라는 가상의 생물체를 포획하고 전투, 건축, 농업 등에 투입하거나 함께 사냥하는 것이 핵심 플레이 요소며,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플레이어 수 2,500만 명을 달성했다. 오픈월드 생존 제작 시스템이 갖춰진 점에서 테라리아와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한편 팰월드는 지난 9월 닌텐도와
특허권 침해 소송에 휘말렸다. 닌텐도와 포켓몬 컴퍼니는 포켓몬 포획 방법 등을 골자로 하는 3건의 소송을 도쿄 지방 법원에 제출했고, 지연손해금 각각 500만 엔(한화 약 4,584만 원)과 팰월드 판매 및 IP 사업 전반에 대한 이용 금지를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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