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든 링 밤의 통치자가 재평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엘든 링 스핀오프작 ‘엘든 링 밤의 통치자(ELDEN RING NIGHTREIGN)’가 1개월 차를 맞았다. 출시 이후 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순위권을 계속 유지하고 비판이 높았던 초반 평가를 극복하는 등 점차 호평으로 이어졌다.
원작과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나온 엘든 링 밤의 통치자는 출시 당일 유저 평가 ‘복합적’을 받았다. 3인 멀티 플레이를 권장하도록 설계됐음에도 불안정한 네트워크 환경으로 접속 끊김이나 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싱글 플레이에 대한 단점과 높은 난이도가 밸런스 조절 실패로 지적됐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불편함도 드러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유저 평가는 점차 상승하기 시작했다. 엘든 링과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며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그에 맞는 공략법이 나오면서 게임에 대한 매력이 드러났다.
로그라이크 요소를 도입한 엘든 링 밤의 통치자는 밤의 왕 공략을 위해 제한된 시간 내에 최적의 파밍 루트를 설정하고 이에 따르는 협동 플레이와 보스 전투에서 보여지는 협력으로 얻는 재미를 강조했다. 여기에 엘든 링 뿐만 아니라 다크 소울 시리즈의 보스들을 등장시켜 재미를 더했으며, 밤의 왕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보스로 나와 공략의 성취감을 높였다. 점차 높아진 평가는 ‘매우 긍정적(8만 3,302명 참여, 81% 긍정적)’을 기록했다.
게다가 발매 당일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이어 5일 만에 누적 판매 350만 장으로 흥행을 이어갔다. 출시 이후 일 최고 동시접속자 20위권을 1개월 동안 유지하는 등 프롬소프트웨어 팬들이 계속 즐기고 있다. 30일 기준 11만 6,005명으로 다소 감소한 뒤에도 10만 명대를 계속 유지 중이다.
▲ 엘든 링 밤의 통치자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출시 초반 비판을 극복하고 '매우 긍정적' 유저 평가를 받았다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 영원한 밤의 왕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 지원을 밝혔다 (사진출처: 게임 스팀 페이지)
다만, 평가가 상승했음에도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는 남아 있다. 1인 플레이는 여전히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버그와 네트워크에 대한 지적은 계속되고 있다. 개발진은 2인 모드를 도입해 인원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밤의 왕 강화판인 ‘영원한 밤의 왕’도 추가했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게임 지원 계획을 밝혔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에서는 피크가 다시 1위를 차지하며 여름 할인 게임 가운데서 강세를 보였다. 발더스 게이트 3는 기존 20% 할인율로도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PvE와 PvP 밸런스 패치를 한 듄: 어웨이크닝이 9위를 차지했다.
▲ 6월 30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팰월드가 12만 2,512명으로 테라리아 컬래버레이션 콘텐츠에 대한 상승세를 이어 11위로 상승했다. 그리고 스타듀 밸리는 50% 할인에 힘입어 13만 6,816명을 기록하며 9위에 올랐다.
▲ 6월 30일 오후 3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 (자료출처: 스팀)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